KBS2 황금 가면 후속작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첫 방송이 시작됩니다. 복수를 위해 정체를 감추고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복수를 그린 드라마이다. '태풍의 신부'는 선을 행한 자는 복을 받고 죄를 지은 자는 벌을 받는 인과응보의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려는 기획의도가 있습니다. 가수 김현정이 '태풍의 신부' OST에 참여했습니다. 총 100부작으로 10월 10일 밤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지금부터 '태풍의 신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풍의 신부 줄거리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살해당한 곳에서 태어났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딸로 성장했다. 가장 사랑했던 부모님이 원수가 되고 소중한 형제들이 복수의 대상이 되었다. 그녀는 과거의 오빠였던 남자와 결혼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숨겨진 어머니를 원수의 손에서 구해내야 합니다.
태풍의 신부 등장인물
주요 인물
은서연=강바람(박하나):르블랑 기획개발실 팀장, 천연 회장품 회사 고은 대표입니다. 봄바람처럼 따뜻하고, 겨울바람처럼 강인한 은서연은 어린 시절, 백산의 막내딸 강바람으로 남부럽지 않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하지만 20년 전, 친딸이 아님이 밝혀지며 내쫓기듯 집을 떠났다. 강바람이 아닌 은서연으로 가족들과 재회하게 된다. 자신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되며 복수를 다짐한다.
강백산(손창민):강태풍(강지섭)과 강바다(오승아)의 아버지이자 남인순(최수린)의 남편 '강백산'을 맡는다. 굴지의 화장품 대기업 '르블랑'의 회장인 강백산은 겉으로는 호탕한 사업가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차지하기 위해서 뒤로는 먹잇감을 절대 놓치지 않는 야수 같은 인물이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자식마저 수단에 불과하지만 첫사랑 윤희를 닮은 모연 앞에서만 한없이 작아진다.
강태풍(강지섭):화장품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공 이룬 르블랑 회장 강백산의 장남 '강태풍'으로 연기한다. 강태풍은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소중한 여동생 강바람의 죽음 이후 태풍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20년을 방황했다. 르블랑에 입사하여 아버지 강백산과 대립하는 인물이다. 사랑과 우정을 모두 잃은 그의 앞에 은서연은 태풍의 신부가 되겠다고 찾아온다.
윤산들(박윤재):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자신을 대신한 강백산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르블랑에 입사해 기획 개발실장이 된 '윤산들' 역을 맡았다. 강바다로부터 끊임없이 애정 공세를 받지만 첫사랑인 강바람을 그리워하는 인물이다.
강바다(오승아):강백산의 딸로 원하는 건 뭐든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고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고 마는 '욕망의 화신' 강바다 역을 맡았습니다.
기타
박용자(김영옥):강백산의 어머니이자 남인순(최수린)의 시어머니이다. 가진 것은 없어도 모성은 차고 넘쳤다. 마음씨 좋은 진씨 집안을 만나 백산을 공부시키고 집도 하나 얻었다. 진씨 집안의 귀한 도련님 일석에게 도련님, 사장님 고개를 조아리며 깍듯했다.
남인순(최수린):강백산의 아내, 강태풍, 강바다의 어머니이다. 남편 백산의 악행을 눈감고 살아가는 자신이 결국 백산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더 악랄할 수밖에 없었다. 사랑하는 딸 바람이 쫓아내고, 시어머니와 싸우고, 자식들에게 상처 주고 그래도 풀리지 않는 화병은 술로 달래며 살아왔다. 남편 덕분에 재벌 사모님이 되었지만 다른 사모님들은 대놓고 무식하다 따돌린다.
마대근(차광수):비열하고 악랄한 하이에나 같다. 백산의 과거 악행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서윤희=정모연(지수원):은서연의 친모이며, 제화 브랜드 S그룹의 대표이다. 결혼 전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것으로 알려진 정모연의 지워졌던 과거 속에서 점차 끔찍한 진실이 드러난다.
홍조이(배그린):모연의 외동딸이자 TV 기자이다. 사랑 듬뿍 받고 자란 티가 난다. 몇 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 모연과 단둘이 살고 있다.
오비서=오충직(김영훈): 백산의 비서 겸 운전기사이다. 백산을 하늘처럼 모시는 충성스러운 비서이다.
